지난 9월 26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행정 서비스가 마비되며 국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사건 발생 보름이 지난 지금, 정부는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5년 10월 11일 기준 복구율은 33.6%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 브리핑(10월 9일)과 최신 복구현황을 종합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복구율과 복구 완료 서비스를 정리해드립니다.
1. 복구 시스템 수 증가, 복구율 33.6% 달성
행정안전부는 10월 9일 브리핑에서 전체 장애 시스템 수를 709개로 정정했는데, 이는 기존 647개에서 62개가 더 늘어난 수치로, 온나라문서·우체국금융·공직자통합메일 등 세분화된 시스템이 추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전체 장애 시스템 수: 709개
- 복구 완료: 238개 시스템
- 복구율: 33.6% (전일 대비 약 6.4%p 상승)
- 1등급 시스템 복구율: 75.0% (40개 중 30개 복구)
이는 10월 1일 14.6%, 10월 9일 27.2%, 그리고 11일 기준 33.6%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복구 완료된 주요 서비스
현재 복구된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나라문서 시스템, 온메일 시스템: 중앙부처 및 지자체 간 전자문서 작성·수발신, 내부 업무 정상화
- 인터넷우체국, 모바일 우체국, EMS 조회: 우편·택배 접수 서비스 재개
- 기업지원플러스, 1365 기부포털, 농림어업총조사 포털,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 대국민 서비스 복구 완료
- 행정전자서명인증센터, 디지털원패스, 복지로, 사회보장정보포털 등도 순차 복구 진행 중
정부24, 인터넷우체국, 복지로, 1365 기부포털 등은 현재 접속 및 일부 기능이 정상화된 상태입니다.
정부24
정부24는 정부의 민원 서비스, 정부혜택(보조금24), 정책정보/기관정보 등을 한 곳에서 한 눈에 찾을 수 있고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조회·발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털입니다
plus.gov.kr
인터넷우체국
www.epost.go.kr
https://www.bokjiro.go.kr/ssis-tbu/
www.bokjiro.go.kr
3. 복구 지연 원인과 개선 계획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471개 시스템(66.4%)은 미복구 상태로 필요한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공용저장장치(스토리지) 손상 우려
화재 당시 발생한 열과 분진이 일부 장비에 잔류해, 정밀 점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 5층 전산실 전소로 인한 이관 필요
전산실의 전소로 손상된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다른 전산실로 이전하여 복구하고 있습니다. - 정확한 데이터 복원 절차 진행 중
최근 통합운영관리시스템(nTOPS) 데이터 복구가 완료되어, 각 부처별 세부 위치 및 구성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사고 이후 현재까지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총 198식의 신규 전산장비를 도입하여, 늦어도 10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시스템 재가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4. 복구율 상승의 의미와 향후 과제
더딘 복구율 상승은 행정기관, 지자체, 민간 기술지원단이 함께 데이터 손상 방지와 복원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타날 사고에 대비한다는 장기적인 측면도 존재합니다만 현재 불편을 겪고있는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 장비 오염 제거 및 전기선로 교체 작업 지속
-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의 빠른 연결
- 민원 서비스(국민신문고, 온나라시스템 등) 복구 일정 단축
- 향후 국가 전산망의 이중화·분산화 구조 개선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관 클라우드 협력(PPP 모델)을 통한 데이터 이중화와 백업체계 강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5. 국민이 알아야 할 대체 이용 방법
아직 복구되지 않은 행정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주민센터 방문 시 수수료 면제 (10월 15일까지) - 정상 서비스 선언 전까지는 계속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세금 관련 업무: 세무서 또는 국세청 콜센터 ☎126
- 고용·건강보험 관련: 각 공단 지사 또는 고용센터 방문
- 기타 민원상담: 정부민원콜센터 ☎110, 지자체 민원실 ☎120
복구는 진행 중, 국민의 불편은 점차 완화될 전망
10월 11일 기준 복구율 33.6%는 여전히 절반 이하이지만, 이번주의 추세를 보면 복구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1 시스템은 대부분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예상컨데 10월 말까지는 가야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발표대로 10월 중순까지 끝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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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10월 11일 기준으로 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복구현황과 복구율의 최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