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국 교통요금 인상 대전 총정리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50원
GTX-A 개통과 함께 수도권 교통 혁신
기후동행카드는 적자 1341억
KTX·무궁화호까지 줄줄이 인상 예고…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면서 생활비 체감 물가가 또 한 번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교통요금 인상 이슈를 하나씩 정리해 드립니다.
1. 수도권 지하철, 6월부터 150원 인상
- 기존: 1400원 → 예정: 1550원 (기본요금 기준)
- 시행 시점: 2025년 6월 중 유력
- 서울·인천·경기·코레일 등 전 구간 동시 적용 예정
요금 인상 이유는?
서울교통공사의 18조 9천억 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 떄문입니다. 서울 교통공사는 하루 이자 비용만 3억 원에 달하는 심각한 재정 상황에 처해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무제한이 낳은 적자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서울시, 인천시, 김포시가 전격적으로 합의하여 시민들의 교통요금 부담을 감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 만든 정액형 대중교통 정기권입니다.
하지만 교통공사는 월 65,000원으로 대중교통 무제한에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로 인한 손실도 2025년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카드의 남용, 그리고 부정사용인 공유 문제도 지적되는 만큼 대중교통 요금 인상 없이는 적자 구조 해소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KTX·무궁화호까지 전면 인상?
지난 3월 코레일 사장은 '올해 업무계획상 고속철 운임 인상률을 17%로 검토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X운임은 2011년 이후 14년째 동결된 상태인데 이번에 17% 인상이 확정된다면 서울-부산 기준 5만9800원이던 요금이 7만원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코레일에서는 새마을호, KTX-이음은 12%인상, 무궁화호 5%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코레일의 누적 부채는 21조원이고, 2033년을 기준으로 20년이 넘어가는 초기형 KTX모델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5조원 가량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대중교통 이용요금 정리
| 구분 | 기본요금 (성인, 교통카드 기준) | 비고 (추가 요금 구조) |
| 서울 시내버스 | 1,500원 |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 추가 |
| 수도권 지하철 | 1,400원 (→6월부터 1,550원 예정) |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 추가 50km 초과 시 8km마다 +100원 추가 |
| GTX-A 노선 | 3,200원( 운정중앙-서울역 편도: 4,450원) | 10km 초과 시 5km마다 +250원 추가 |
2025년 KTX를 비롯한 버스, 지하철 요금인상이 확정되면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신용카드의 혜택을 꼼꼼히 따져 내가 받을 수 있는 할인혜택을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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